
[오늘의 선택]
SK 승
SK는 지난 1차전에서 16점 차 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에서 앞서나갔습니다. 전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점수 차를 확실하게 벌렸고 후반에도 상대 추격을 어렵지 않게 따돌리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자밀 워니가 26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오재현도 17득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KCC는 지난 1차전에서 16점 차 완패를 당하고 먼저 1패를 떠안았습니다. 경기 초반 변칙 라인업으로 상대를 흔드는 시도를 했지만 오히려 먹혀들지 않고 역효과가 나면서 점수 차가 전반에 크게 벌어진 것이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라건아가 28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전준범과 허웅, 김지완의 야투 난조가 뼈아팠습니다.
앞선 1차전에서는 전력 차이가 생각보다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SK는 시즌 막판부터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최준용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 일정에서는 계속 휴식을 취할 것 같지만 최부경과 허일영의 폼이 워낙 좋고 최성원이 부상에서 돌아와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덕분에 그 공백이 생각보다 크게 드러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워니와 김선형의 원투펀치도 건재하고 정규시즌 막판 뚝 떨어졌던 외곽 생산력도 어느 정도는 자신감을 찾았습니다. KCC는 라건아와 이승현이 건재하지만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허웅의 몸 상태가 아직 100%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전준범-이근휘로 이어지는 라인은 아직 갈 길이 멀고 라건아 역시 득점은 많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무려 6개의 턴오버를 범하는 등 다른 선수들의 부진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2차전도 SK가 가져갈 확률이 높은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