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는 6일 안방에서 보스턴 셀틱스에게 95-124로 완패했다. 최근 7연승 행진 마감. 루카 돈치치가 보스턴의 스위치 수비 앞에서 상당히 고전했고, 동료들의 외곽슛 역시 침묵하면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완패했다. 사실 충분히 예상된 패배였다. 최근 7연승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내용이 좋았던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경기를 보면, 계속해서 홈에서 꼴찌팀들을 만나는 등 쉬운 스케줄의 도움을 받았을 뿐이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뉴올리언스는 7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경기에서 15점차 리드를 유지하지 못하고 102-108로 역전패했다.
스케줄적인 면에서, 댈러스가 천운을 타고났다는 것은 각종 지표가 증명한다. 실제로 댈러스는 올시즌 현재까지 30개 구단 중 세 번째로 쉬운 스케줄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무서울 정도다. 멀쩡하게 잘나가던 팀도, 댈러스를 만날 때만 되면 희한하게 핵심멤버들이 죄다 부상으로 이탈해버린다. 게다가 백투백이나 원정 연전 등의 이유로 체력이 다 빠진 상태로 댈러스의 홈구장을 방문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반면 댈러스는 코어층이 건강하고, 휴식도 충분히 취한 상태다. 올시즌 내내 이런 기묘한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그렇다. 뉴올리언스는 간판스타들인 자이언 윌리엄슨과 브랜든 잉그램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이며, 심지어 휴식 없이 백투백이고, 원정경기다. 댈러스는 홈 이점을 가지고 있고, 하루 휴식을 취했으며, 루카 돈치치가 발목 통증을 딛고 정상적으로 출전 가능하다고 한다. 볼 것도 없이 댈러스 완승.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백투백의 여파로 인해 공격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 CJ 맥컬럼이나 요나스 발렌슈나스 같은 만 30세 이상 베테랑들의 경우, 백투백 일정일 때 경기력이 뚝 떨어지는 경향이 매우 강한 편이다. 자이언 윌리엄슨과 브랜든 잉그램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상황에서 맥컬럼, 발렌슈나스마저 부진에 빠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팀 전체 공격력이 폭삭 주저앉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댈러스는 이번 경기에 100% 체력을 쏟아부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다음날 OKC 원정을 떠나야 하기 때문. 따라서 3쿼터까지 힘을 주면서 경기를 일찍 끝내고, 4쿼터에 휴식을 취하려 들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첫 번째 맞대결 당시 자이언과 잉그램 없이 뉴올리언스가 이겼는데, 당시 최종 스코어 합계가 224점이었던 것도 잊지 말자.
댈러스 승리
댈러스 핸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