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케츠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는 등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피닉스와 필라델피아, 밀워키 등 우승후보들을 줄줄이 격파했다는 점이다. 반면 샌안토니오에게 덜미를 잡히는 등 그야말로 도깨비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일 벅스전 당시 97-92로 이겼는데,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올시즌 최고의 수비 퍼포먼스를 펼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아데토쿤보를 완벽하게 봉쇄해버리는 미친 수비력을 보여줬다. 이대로 가면 잘 못 커도 재런 잭슨 주니어 레벨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피닉스 선즈는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치는 등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크리스 폴이 복귀하니 데빈 부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카메론 존슨과 제이 크라우더는 여전히 결장. 게다가 뉴올리언스와의 원정 2연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르고 패하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경기는 최근 6경기 중 5번째 원정경기이며, 원정 3연전째이기도 하다. 피닉스의 전력 우위는 확실하지만, 완승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 이유다. 지난 맞대결 당시 휴스턴이 122-121로 이겼던 것을 잊지 말자.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로켓단이 체력 우위와 함께 플핸 정도는 따낼 수 있다고 본다.
이번 경기는 오버를 주력픽으로 삼아도 될 정도로 매우 푸근하게 느껴진다. 피닉스의 최근 수비력은 도저히 사람 아닌 수준까지 추락해버렸다. 실제로 지난 네 경기에서 모두 최소 125점 이상을 헌납하고 패했다. 어쩌다 이런 지경에 이르렀을까? 피닉스는 올시즌 내내 선수단의 줄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로테이션 가동이 거의 불가능했다. 결국 건강하게 뛰어오던 선수들마저 체력적으로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었고, 이것이 수비 조직력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 4번 포지션이 무너진 것 또한 대단히 큰 문제다. 양팀의 직전 맞대결 최종 스코어 합계는 무려 243점이었다는 점을 잊지 말자.
로켓단 패배
+5.5 플핸
226.5 오버 (주력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