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클리퍼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양 팀 모두 직전 경기를 치르고 하루 휴식 후 만나는 일정이다. 이동 거리가 거의 없는(같은 뉴욕 내 이동) 대등한 조건이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브루클린은 올랜도에게 연장 종료 버저비터를 맞고 패배하며 멘탈이 무너진 상태다. 반면 LA클리퍼스는 상승세(최근 9경기 7승 2패) 속에 닉스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제임스 하든이 부상에서 복귀해 카와이 레너드와 호흡을 맞추며 전력을 재정비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클리퍼스가 브루클린의 헐거운 수비를 공략하며 연패를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브루클린
올랜도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3-104로 패했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4득점, 루키 이고르 데미이 18득점과 클러치 3점슛을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상대 파울로 반케로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 뒷심 부족이다. 연장전 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진 것은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의 한계를 보여준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 외에 확실한 득점원이 부족하고, 이비차 주바츠와 존 콜린스가 버티는 클리퍼스의 강력한 골밑을 제어할 힘이 부족하다. 연장 혈투의 피로도로 패배의 허탈감을 하루 만에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부상자 명단: 벤 사라프, 헤이어드 하이시스(결장 확정), 마이클 포터 주니어(출전 유무)
LA클리퍼스
뉴욕과의 원정 경기에서 111-123으로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카와이 레너드(25득점)와 복귀한 제임스 하든(23득점 9어시스트)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이비차 주바츠(22득점 11리바운드)와 존 콜린스(18득점 10리바운드)가 골밑에서 제 몫을 다해준 점도 긍정적이다. 이번 경기는 화력과 높이의 우위가 확실하다. 뉴욕전에서는 상대의 4쿼터 폭발력에 밀렸지만, 브루클린은 뉴욕만큼의 수비 조직력을 갖추지 못했다. 하든의 리딩 아래 주바츠가 골밑을 폭격하고, 레너드가 승부처를 지배한다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같은 뉴욕 원정이라 이동 피로가 없다는 점도 클리퍼스에게 호재다.
부상자 명단: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데릭 존스 주니어, 브래들리 빌(결장 확정), 카와이 레너드(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