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객관적인 전력은 오클라호마시티가 우위지만,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 쾍 홈그렌, 아이재아 하텐스타인(이하 골 밑)이 모두 결장한다는 점은 치명적이다.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는 에이스와 골밑 수비의 핵심이 동시에 사라진 셈이다. 멤피스 역시 자 모란트 등 부상자가 많아 로테이션이 얇지만, 자렌 잭슨 주니어가 건재하다. 홈그렌과 하텐스타인이 없는 오클라호마시티의 헐거운 페인트존은 자렌 잭슨 주니어가 공수에서 완전히 장악할 것이며, 직전 경기 연장 혈투를 치른 오클라호마시티의 벤치 멤버들이 이를 제어하기엔 역부족일 것이다.
멤피스
피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98-117로 패했다. 턴오버 18개를 범하며 수비에서 고전했고, 가용 인원이 10명에 불과한 체력적 한계를 드러냈다. 하지만 자렌 잭슨 주니어가 19득점으로 중심을 잡았고,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와 신인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이번 경기는 매치업의 우위를 점할 절호의 기회다. 상대의 높이가 낮아진 팀을 상대로 자렌 잭슨 주니어가 골밑을 집중 공략한다면 순식간 득점이 가능하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수비 조직력이 주전 결장으로 느슨해질 것으로 보이며, 캠 스펜서나 자본 스몰 같은 가드진이 턴오버만 줄인다면 홈에서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부상자 명단: 자 모란트, 잭, 이디, 브랜드 클라크, 타이 제롬, 스카터 퍼펙 주니어,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결장 확정), 세드릭 카워드(출전 불투명)
오클라호마시티
유타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9-125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길저스-알렉산더가 46득점 버저비터 활약을 펼쳤고, 쳇 홈그렌이 23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승리의 주역들이 이번 멤피스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거나 휴식을 취한다. 전력 누수와 피로도가 너무 크다. 1옵션(SGA), 2옵션 겸 수비 핵심(홈그렌), 빅맨(하텐스타인)이 빠진 오클라호마시티는 전혀 다른 팀이다. 제일런 윌리엄스에게 공격 부담이 가중될 텐데, 멤피스의 집중 견제를 뚫어내기 쉽지 않다. 연장전까지 치르고 온 피로도까지 겹쳐, 활동량 싸움에서 멤피스에게 밀리며 무기력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부상자 명단: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쳇 홈그렌, 카슨 왈러스, 제일런 윌리엄스, 아이재아 하텐스타인, 니콜라 토픽, 토마스 소버(결장 확정), 알렉스 카루스(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