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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선두’ 알바레즈, 또 AL 이주의 선수 ‘DH라고 무시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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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9 07:1
요르단 알바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전성기를 지난 팀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요르단 알바레즈(29,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방망이는 여전히 활화산과도 같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알바레즈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5번째이자 지난 4월에 이은 이번 시즌 2번째 수상. 이번 시즌 알바레즈가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알바레즈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76와 2홈런 9타점 6득점 10안타, 출루율 0.577 OPS 1.386 등으로 펄펄 날았다.

매 경기 안타를 때린 것은 물론 지난 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는 4안타 경기를 펼쳤다. 여기에 볼넷 5개와 삼진 1개로 선구안 역시 완벽한 모습.

이에 알바레즈는 지난 8일까지 시즌 66경기에서 타율 0.316와 22홈런 48타점 45득점 75안타, 출루율 0.431 OPS 1.080 등으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알바레즈는 현재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 지난 2022년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37개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다.

많은 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서다 보니 FWAR에서는 3.4를 기록하며, 바비 위트 주니어(3.8)에 뒤진 2위. 하지만 wRC+는 193으로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또 알바레즈는 wOBA, xwOBA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 중이다. 특히 기대값이라 할 수 있는 xwOBA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즉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의 모든 타자 중 가장 타격을 잘하는 선수라 할 수 있다. 지명타자라 해서 과소평가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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