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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경기안타+2년연속 10도루’ 이정후 부활조짐, 3타수 1안타 1도루…타율 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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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6 13:1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서 열린 신시내티전서 라파엘 데버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ㅣAP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연속 경기 안타와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까지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 1사구를 기록했다. 전날(25일) 신시내티전(4타수 1안타 1타점)에 이어 2연속 경기 안타를 쳐낸 이정후의 타율은 종전 0.288서 0.289로 소폭 상승했다. 또한 지난 시즌(10도루)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작성했다.

올 시즌 처음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타격에만 집중한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말 무사 1·2루서 신시내티 선발투수 브래디 싱어의 3구째 싱커에 팔꿈치 보호대를 맞고 1루로 걸어나갔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드류 카바노의 2타점 중전적시타 때 3루에 안착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두 타석서는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싱어의 2구째 스위퍼를 받아쳤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싱어의 4구째 싱커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번째 타석서 안타에 이은 도루를 신고했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신시내티 좌투수 샘 몰의 3구째 싱커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후속타자 카바노의 타석에서 초구부터 타이밍을 뺏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신시내티 포수 타일러 스티븐슨이 2루에 송구했지만, 넉넉하게 세이프됐다. 하지만 후속타자 요나 콕스가 삼진, 셰이 위트컴이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이후 이정후의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1.2이닝 무실점)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나선 앤서니 몰리나의 4.1이닝 1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1회말 결승타를 쳐낸 카바노(3타수 3안타 2타점)의 활약을 더해 3-1의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질주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54승78패)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서 열린 신시내티전 1회초 브래디 싱어의 투구에 팔꿈치를 맞고 있다. 샌프란시스코ㅣAP뉴시스






강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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